2009년 01월 30일
Sth special
멋지게 2008년을 마무리하는 소감도 적어두고 싶었고
스물다섯의 한 해 계획을 멋지게 세워두고도 싶었고
미세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변해가는 감정의 변화도 기록해두고 싶었는데
벌써 2009년 1월도 다 갔다.
집에서 저녁을 먹은 기억이 없을 정도로 분주하기 짝이 없었던 2008년의 화려했던 연말과
그 빡빡함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체력이 바닥나 연초부터 고생했던 1월의 시작.
생각지도 못했던 의외의 선물과
생각보다는 수월했던 1월의 일터와
당분간은 없겠지만 그래도 꿈을 꾼 것 처럼 멋진 하루가 되어주었던 월차의 기억과
일상을 지루하지 않게 해준 이들 덕분에
그래도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하루하루 잘 버텨온 것 같구나.
'나쁘진 않아' 보다는 '잘 지내' 라는 말을 더 자주 한 걸 보니
나도 내 생활에 어떻게 만족해야 하고
이 생활을 어떻게 이끌어나가야 하는지
조금씩 알아가고 있나보다.
하루하루가 특별한 행복의 조각들로 기억되길.
그 조각들이 맞춰져 훗날 내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줄 수 있도록.
# by | 2009/01/30 21:37 | + 일상의 흔적 | 트랙백 | 덧글(4)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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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 속에서 분주함이 느껴지네요. 하지만 행복해 보여요 ^^
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..포스팅도 많이많이..히히.
오랜만에 글 포스팅하니까 그냥 기분이 참 좋아요. 갑자기 제 일상이 참 예뻐보이고. ㅋㅋㅋ